"왜 걸그룹이?" 논란 지운 '환승연애3'…과몰입 부른 송다혜·서동진 13년 서사[TEN스타필드]
김서윤 2024. 1. 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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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의 누네띄네》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
헤어진 지 4개월 만에 '환승연애3'에 출연을 결심했다.
앞서 '환승연애3'는 송다혜의 직업으로 진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또한 공개 8일 만에 유료가입기여자수가 시즌2 대비 50% 증가했다.'환승연애3' 방송 전 일각에서는 메인 PD 교체로 '환승연애'만의 감성을 잃을까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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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김서윤의 누네띄네》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
'환승연애3'가 제대로 터졌다. 진정성 논란까지 불거진 시즌3였지만, 제작진이 걸그룹 멤버를 출연자로 섭외한 이유가 드러났다. 실망스럽다는 평을 뒤집고 '과몰입' 시청자를 더욱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5일 '환승연애3' 2,3회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한 커플의 연애사가 화제다. 3화 방송 말미 송다혜, 서동진이 서로의 'X' 였음이 밝혀졌다. 이들은 2010년 12월부터 2014년 7월, 2014년 8월부터 2018년 9월, 2018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도합 13년 동안 연애를 이어왔다. 헤어진 지 4개월 만에 '환승연애3'에 출연을 결심했다.
지난 5일 '환승연애3' 2,3회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한 커플의 연애사가 화제다. 3화 방송 말미 송다혜, 서동진이 서로의 'X' 였음이 밝혀졌다. 이들은 2010년 12월부터 2014년 7월, 2014년 8월부터 2018년 9월, 2018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도합 13년 동안 연애를 이어왔다. 헤어진 지 4개월 만에 '환승연애3'에 출연을 결심했다.
'환승연애' 시리즈 중 가장 최장기간 연애 커플의 등장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이 연애 서사에 패널들은 눈물을 흘렸다. 13년. 다혜와 동진은 10대, 20대, 30대까지 서로의 모습을 봐왔다. 입주 첫날, 출연자들을 모두 만나자마자 혼자 방에 들어가 눈물을 훔치던 동진의 모습이 이해 가는 순간이었다.
앞서 '환승연애3'는 송다혜의 직업으로 진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송다혜는 지난 2013년 7월 베스티로 데뷔, 2017년 9월까지 활동한 걸그룹 멤버이기 때문. 2020년에는 다혜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일반인 연애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왔던 '환승연애'인지라, 많은 팬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송다혜, 서동진의 서사가 공개되자 제작진의 선택이 이해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서동진은 "다혜도 꿈이 아이돌이었고, 저도 어렸을 때는 그쪽으로 꿈이 있었다"며 둘이 같은 소속사 연습생 출신임을 밝혔다. 이어 "한 번은 (연애 사실을) 회사 안에서 걸렸다. 저를 불러가지고 '둘 중 한 명이 나가야 하는데 누가 나갈래?'라고 묻더라. 저한테는 그 꿈이 굉장히 소중했었다. 근데 제 꿈 못지않게 다혜의 꿈도 너무 저한테 소중했기 때문에 제가 나가겠다고 했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송다혜도 서동진과 같은 선택을 했다고. 유라는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더 이해가 가고 슬프다. 저라면 못 그런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서동진은 군대 전역 이후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아버지 일을 돕기로 결심했다. 이 선택의 배경에는 역시나 송다혜가 있었다. 송다혜는 "X 입장에서는 큰 결심을 한 거다. 그 결심을 하는 데 있어서 본인은 없었다. '(다혜) 네가 계속 도전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 둘 중의 한 명이라도 안정적이어야 되지 않을까? 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서사에 팬들은 "그냥 둘이 결혼해라","이래서 환승연애 못 버리지", "또 미치게 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환승연애3'는 송다혜의 직업으로 진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송다혜는 지난 2013년 7월 베스티로 데뷔, 2017년 9월까지 활동한 걸그룹 멤버이기 때문. 2020년에는 다혜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일반인 연애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왔던 '환승연애'인지라, 많은 팬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송다혜, 서동진의 서사가 공개되자 제작진의 선택이 이해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서동진은 "다혜도 꿈이 아이돌이었고, 저도 어렸을 때는 그쪽으로 꿈이 있었다"며 둘이 같은 소속사 연습생 출신임을 밝혔다. 이어 "한 번은 (연애 사실을) 회사 안에서 걸렸다. 저를 불러가지고 '둘 중 한 명이 나가야 하는데 누가 나갈래?'라고 묻더라. 저한테는 그 꿈이 굉장히 소중했었다. 근데 제 꿈 못지않게 다혜의 꿈도 너무 저한테 소중했기 때문에 제가 나가겠다고 했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송다혜도 서동진과 같은 선택을 했다고. 유라는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더 이해가 가고 슬프다. 저라면 못 그런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서동진은 군대 전역 이후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아버지 일을 돕기로 결심했다. 이 선택의 배경에는 역시나 송다혜가 있었다. 송다혜는 "X 입장에서는 큰 결심을 한 거다. 그 결심을 하는 데 있어서 본인은 없었다. '(다혜) 네가 계속 도전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 둘 중의 한 명이라도 안정적이어야 되지 않을까? 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서사에 팬들은 "그냥 둘이 결혼해라","이래서 환승연애 못 버리지", "또 미치게 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환승연애'의 시즌3는 우려의 시선을 뒤집고 상승세를 탔다. 첫 화 공개 이후 티빙 오리지널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 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공개 8일 만에 유료가입기여자수가 시즌2 대비 50% 증가했다.
'환승연애3' 방송 전 일각에서는 메인 PD 교체로 '환승연애'만의 감성을 잃을까 걱정했다. 시즌 1, 2를 연출했던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하면서 김인하 PD가 '환승연애3'의 연출을 맡게 된 것. 김인하 PD는 인터뷰를 통해 "제작진이 바뀌었다고 해서 프로그램의 감성이나 포맷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미 훌륭한 콘텐츠이기에, 'X가 보내온 이별 택배'처럼 약간의 변주만 줬다"고 밝혔다.
김인하 PD가 부담감을 이겨내고 쾌조 출발을 알렸다. 이제 회분이 공개됐지만, 시청자들은 이미 '과몰입러'가 됐다. 남은 출연자들의 X와 연애 서사가 더욱 궁금해진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환승연애3' 방송 전 일각에서는 메인 PD 교체로 '환승연애'만의 감성을 잃을까 걱정했다. 시즌 1, 2를 연출했던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하면서 김인하 PD가 '환승연애3'의 연출을 맡게 된 것. 김인하 PD는 인터뷰를 통해 "제작진이 바뀌었다고 해서 프로그램의 감성이나 포맷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미 훌륭한 콘텐츠이기에, 'X가 보내온 이별 택배'처럼 약간의 변주만 줬다"고 밝혔다.
김인하 PD가 부담감을 이겨내고 쾌조 출발을 알렸다. 이제 회분이 공개됐지만, 시청자들은 이미 '과몰입러'가 됐다. 남은 출연자들의 X와 연애 서사가 더욱 궁금해진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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