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W올스타전] 올스타전 재미 MVP 유력한 우리은행 이명관, "팬들을 위해 이런 무대에서라도 반드시 즐겁게 해드려야 한다"

방성진 2024. 1. 6.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들을 위해 이런 무대에서라도 반드시 즐겁게 해드려야 한다"WKBL이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1일 차 W-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올스타로 뽑아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2023~2024시즌부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삼성생명 팬들과 우리은행 팬들이 계속 사랑해 주신다. 올스타 휴식기 후 첫 경기도 잘해 내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팬들을 위해 이런 무대에서라도 반드시 즐겁게 해드려야 한다"

WKBL이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1일 차 W-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산 지역 농구 유망주 80명도 WKBL 올스타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한 이명관(173cm, F)이 블루스타에서 가장 긴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명랑 운동회부터 이벤트 경기까지 종횡무진 누볐다.

이명관은 경기 후 "2022~2023시즌까지만 해도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올스타전에 뽑힌 게 정말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신기하다.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블루스타가 밀리고 있었다. 벤치에서 내게 지시했다. '(이)명관아 진심으로 해, 공격해'라고 하더라. 그저 리바운드를 열심히 잡아서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패스만 돌려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명관은 WKBL 대표 '흥' 부자다. 많은 사람이 이명관의 올스타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사실 나도 판을 깔아주면, 제대로 잘 보여주지 못한다. 친한 선수들이 대부분 핑크스타로 갔다. 그래도, 블루스타에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연이어 "우리은행 선수들과 특별한 셀레브레이션을 구상했다. 내일(7일) 경기장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김)단비 언니 아이디어다. 소식을 들은 다른 선수들 반응도 괜찮았다"며 기대를 모았다. 

인터뷰에 함께한 이주연(171cm, G)에게는 "(이)주연이가 웨이브를 잘한다. 드리블과 기술도 좋다. 멋지게 득점한 뒤 WNBA나 NBA에서 볼 법한 멋진 셀레브레이션을 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올스타전을 위해 셀레브레이션을 준비하는 게 선수로서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이명관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팬이 없다면 프로 리그는 존재할 수 없다. 팬들을 위해 이런 무대에서라도 반드시 즐겁게 해드려야 한다. 나 자신이 부끄러울 수는 있겠지만, 팬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올스타로 뽑아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2023~2024시즌부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삼성생명 팬들과 우리은행 팬들이 계속 사랑해 주신다. 올스타 휴식기 후 첫 경기도 잘해 내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