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점 4리바운드' 신승민의 겸손한 태도 "아직 한참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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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의 신승민이 16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감독님의 칭찬을 들은 신승민은 "같은 이야기지만 아직 한참 멀었다. 초반 파울 사용하는 부분도 미숙했던 부분도 있고 상대 선수한테 쉬운 득점을 준 것도 있고 리바운드 뺏긴 부분 등 사소한 것들만 안했다면 오늘 경기 정도는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을 텐데 그런 부분이 안 되었기에 한참 멀었다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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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2-78로 승리했다.
신승민(16점 4리바운드)은 24분 56초 출전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터뜨렸다. 4쿼터 후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재차 가져왔다. 달아오른 분위기는 차바위의 행운의 3점슛까지 이어지며 가스공사의 승리로 이어졌다.
신승민은 “우리 팀이 창단하고 창원에서 처음 이긴 거라고 들었다. 너무 기쁘다. 팀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수비, 리바운드 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신승민은 오프시즌 동안 포지션 변경을 했다. 기대와 달리 시즌이 거듭할수록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3경기 동안 신승민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해주며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이날(6일) LG전에서는 파울 4개에도 겁이 없는 플레이를 선사했다.
본인의 경기력에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한다. 인터뷰 같은 경우에도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싶다. 최근 몇 경기에 수비도 열심히 할뿐더러 슛을 감독님이 잡아주셔서 좋은 결과로 나오는 거 같다. 최근 경기처럼 열심히 하라고 감독님이 말씀해주신다. 그런 부분들을 많이 따라가려고 하고 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강혁 감독대행은 경기 후 “신승민 선수가 슬럼프를 많이 겪었는데 본 모습으로 돌아오는 거 같다. 신승민 선수가 잘 풀어준 거 같다. 리바운드나 양홍석 수비에 적극적으로 해주고 파울 4개인데 신경 안 쓰고 잘해줬다”며 신승민의 활약을 반겼다.
감독님의 칭찬을 들은 신승민은 “같은 이야기지만 아직 한참 멀었다. 초반 파울 사용하는 부분도 미숙했던 부분도 있고 상대 선수한테 쉬운 득점을 준 것도 있고 리바운드 뺏긴 부분 등 사소한 것들만 안했다면 오늘 경기 정도는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을 텐데 그런 부분이 안 되었기에 한참 멀었다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시즌 초반에 비해 최근 가스공사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감독님이 기본적인 부분을 가장 많이 강조하신다. 사실상 앤드류도 시즌 직전에 합류했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팀원들과 손발이 맞다. 고참 형들이 팀을 이끌어주려고 했던 부분이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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