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조별리그 상대 요르단, 카타르 제압

개최국·디펜딩 챔프 상대 2대1
한국과는 20일 2차전서 맞붙어

지시하는 클린스만 감독 (서울=연합뉴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축구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훈련하며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4.1.5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서울경제]

클린스만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상대 요르단 대표팀이 개최국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승리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였다.

요르단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공개 평가전에서 이번 아시안컵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를 2대1로 물리쳤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카타르의 에이스 아크람 아피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요르단은 후반 6분 야잔 알나이마트, 13분 알리 오르완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해 9월 A매치 기간 노르웨이에 0대6으로 완패하는 등 그해 6월 자메이카전(2대1 승) 이후 7경기(2무 5패)째 승리가 없던 요르단은 반가운 승리를 따냈다. 요르단은 오는 9일 일본과 마지막 평가전을 통해 아시안컵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선다.

요르단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87위다. 클린스만호(23위)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로 20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클린스만호는 요르단과 함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 묶였다. 말레이시아, 바레인도 함께 경쟁한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