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상원, 총선 연기 '결의안' 통과…'날씨·안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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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상원이 2월 8일로 예정된 총선 연기를 요구하는 구속력 없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6일 아랍권 매체인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상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97명의 상원의원 중 14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 같은 결의안을 승인했고 1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무소속 의원인 딜라와르 칸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추운 날씨와 국가의 안보 상황 등을 이유로 선거 날짜를 연기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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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와 국가 안보 이유로 선거 연기 요구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파키스탄 상원이 2월 8일로 예정된 총선 연기를 요구하는 구속력 없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6일 아랍권 매체인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상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97명의 상원의원 중 14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 같은 결의안을 승인했고 1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무소속 의원인 딜라와르 칸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추운 날씨와 국가의 안보 상황 등을 이유로 선거 날짜를 연기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칸 의원은 결의안에서 “파키스탄 내무부가 저명한 정치인들의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하고 있다”며 주장했다. 또한 그는 혹독한 겨울 날씨로 정당의 선거 운동이 어려워지고 있고, 이 같은 상황이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지난 75년 간 11번의 총선 거 중 3번을 2월에 치렀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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