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새해 맞아 '황금용' 띄운 中…영국 밤하늘선 '유성' 목격 外
올해는 청룡의 해로 알려져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금을 좋아하는 민족답게 황금색 용을 강에 띄웠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작년 말 유성이 목격되기도 했는데요.
지구촌 현장포착에서 살펴보시죠.
▶ 새해 맞아 300m 뗏목으로 황금색 용 연출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 우장강변에 뗏목을 띄웠는데요.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용의 모양을 연출했습니다.
길이 300m에 조명까지 설치했는데, 하늘에서 봤더니 '황금색 용'이 움직이는 거 같죠?
중국인들은 붉은색뿐만 아니라 황금색도 선호하고 행운의 상징으로 여긴다고 하는데요.
올 한해 행운을 기원해 봅니다.
▶ 영국 상공 밝힌 '유성' 포착…SNS 인증 릴레이
하늘에서 선명한 무언가가 번쩍하며 떨어집니다.
바로 유성, 별똥별로 추정되는데요.
지난달 30일 새벽 2시쯤 영국에서 이런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이 너도나도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너무 선명하게 포착됐는데요.
촬영을 해서 업로드한 사람도, 이를 본 누리꾼도 "내 눈을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너무 환상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100년 만에 태어난 아기 판다…국민들에게 큰 인기
한국에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있다면 러시아 모스크바 동물원에서는 생후 4개월 된 새끼 판다가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말 자이언트 판다 루이(Ru Yi)와 딩딩(Ding Ding) 사이에서 태어나는데요.
이 동물원에서 무려 100년 만에 태어난 판다라 하니 그 인기가 상당하겠죠?
무려 38만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아기 판다의 이름은 '카튜샤' (Katyusha)로 결정됐습니다.
러시아어로 "영원한 순수"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름은 얻었지만, 아직 엄마 곁에서 떨어지기 싫은, 영락없는 아기란 건 분명해 보이죠?
▶ 50m 허공서 아찔한 외줄 타기 선보이는 곡예사
여기는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 궁 앞입니다.
프랑스 줄타기 선수 나탕 폴랭(Nathan Paulin)이 보기만 해도 아찔한 50m 높이에 올라가 외줄타기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균형잡기가 쉽지 않을 텐데 한 걸음 한 걸음 이동해봅니다. 잠시 누워도 보는데요.
관중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마리아 에우헤니아 (Maria Eugenia) / 관중> "멋져요. 사람을 흥분시키고 믿지 못할 만큼 놀라웠어요. 이런 건 매일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이번 외줄타기 공연은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칠레 최대의 공연예술 축제 '테아트로아밀' (Teatro A Mil) 개막을 알렸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거리 곳곳에서 무료 공연들도 이어진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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