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W올스타전] 올스타전 함께한 온양여고 4인방의 만족도는? '100%'

방성진 2024. 1. 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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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을 앞둔 온양여고 선수들이 올스타전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WKBL이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1일 차 W-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산 지역 농구 유망주 80명도 WKBL 올스타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류가형은 행사가 끝난 뒤 "그동안 올스타전을 보기만 했다. 선수들과 함께 여러 행사를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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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을 앞둔 온양여고 선수들이 올스타전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WKBL이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1일 차 W-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산 지역 농구 유망주 80명도 WKBL 올스타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3년 온양여고 4관왕을 이끌었던 류가형(175cm, F), 양인예(173cm, G/F), 최유지(170cm, G/F), 최예빈(166cm, G)도 이날 행사에서 올스타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온양여고 4인방은 프로 진출 대신 대학 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류가형과 양인예는 단국대로, 최유지와 최예빈은 부산대로 향했다.

류가형은 행사가 끝난 뒤 "그동안 올스타전을 보기만 했다. 선수들과 함께 여러 행사를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단국대 언니들과 훈련하고 있다. 언니들을 상대하면, 힘에서 밀리는 게 느껴진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힘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인예도 "엘리트 선수들뿐만 아니라 클럽 선수들도 함께하는 행사였다. 어린 선수들도 많았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연이어 "고등학교와 대학교 운동은 모두 힘든데, 다른 힘듦을 느낀다. 고등학교는 체력전이다. 대학교는 힘과 체력을 겸비해야 한다"고 고찰했다.

최유지 역시 "신인 드래프트에 지원하지 않았다. 이번 행사로 프로 선수들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다. 4년 뒤에 친구들과 다 함께 프로에 가서 좋은 활약을 하고 싶다.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 후 "부산대에서 언니들과 훈련하고 있다. 언니들과 부딪히면, 확실히 힘에서 밀린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예빈은 "13살이나 어린 선수들도 있었다. 나이 많은 선수들과도 나이 차이가 제법 있다. 동심으로 돌아간 거 같아서 즐거웠다"며 미소 지었다.

또 "최근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있다. 고등학교와 경기 양상도 다르다.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 진출을 뒤로 한 네 선수들은 이날 행사에서 복잡한 감정을 느끼지는 않았을까? 네 선수는 이구동성으로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충실히 성장한 뒤 프로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류가형은 "이제 성인이다.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하나둘 해보고 싶다. 농구할 때는 농구를 하고, 대학 생활은 대학생처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양인예와 최예빈도 "1학년 때는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해보겠다. 자유롭게 살고 싶다. OT와 MT가 기대된다. 카페에서 과제 하는 로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유지는 "OT와 MT에 가고 싶다. 과팅도 한번 해보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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