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제6회 학술대회

이준구 기자 2024. 1. 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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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제6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내년 1월 6일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은하수홀에서 열렸다.

행사에 앞서 인문학자 권건일 박사(전 수원여대 교수)의 '삶의 변화를 주는 관계의 힘'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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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회복탄력성과 영유아의 발달에 대한 상담자의 개입연구' 주제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은하수홀서 정기총회도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제6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내년 1월 6일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은하수홀에서 열렸다.

행사에 앞서 인문학자 권건일 박사(전 수원여대 교수)의 '삶의 변화를 주는 관계의 힘'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권 박사는 "관계의 철학이라 할 수 있는 인문학을 통해 그 아픔들을 치유하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의 지속으로 우리 사회의 단절을 없애야 한다. 인간의 삶은 가족 학교 직장 사회 국가 등 모든 측면에서 관계성의 연속"이라며 "각자가 관계의 힘을 키우려는 노력을 해야 동서와 좌우가 화합할 수 있다. 인문학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관계의 철학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했다.

이어 "각자가 관계의 힘을 키우려는 노력을 해야 동서와 좌우가 화합할 수 있다.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편 가르기 문화가 사라지지 않는 원인 중 하나가 관계성의 상실"이라며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부에서는 ▲야간연장보육 이용 학부모와 보육교사의 요구도 분석(장은미 협성대 교수) ▲어린이집에서의 예절교육이 가정생활 습관에 미치는 영향(이경노 마음심리발달연구소장) ▲부모와 자녀관계 장애 척도 개발을 위한 요인 분석 연구(홍자영 한국진로적성코칭센터장) ▲노인복지시설의 현황과 개선방안(유향금 강남대 교수)에 대한 논문발표에 이어 박형규 교수(국제협력분과위원장)를 좌장으로 문영숙·정문경(칼빈대)·김정희(총신대)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회장 이순배 박사는 "이제 창립 3주년을 맞는 우리 학회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계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논문발표회·학술대회 등을 통해 분노관리교육과 공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연구 및 용역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창립된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68번길 36)는 분노 표출사회에 마음의 평안을 찾아 행복한 시민을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져 정기적인 길거리상담과 노숙인 상담, 무료상담, 학술연구 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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