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예고 교사가 사설 업체 입시평가회 심사위원에"…교육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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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예술고등학교 교사가 사설 음악컨설팅 업체 입시평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두고 교육부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교육부는 최근 서울의 한 사립대 음대 교수 A씨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주최한 입시평가회에 수도권 사립예고 교원 2명이 심사위원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교원 2명은 2021년부터 수차례 해당 입시회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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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안 인지, 조사 진행…구체적 조치 논의중"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현직 예술고등학교 교사가 사설 음악컨설팅 업체 입시평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두고 교육부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교육부는 최근 서울의 한 사립대 음대 교수 A씨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주최한 입시평가회에 수도권 사립예고 교원 2명이 심사위원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교원 2명은 2021년부터 수차례 해당 입시회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업체는 관할 교육청에 교습학원으로 따로 등록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등록을 하지 않고 입시 관련 교습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해 지난달 28일 해당 업체를 고발해둔 상황이다.
사교육 업체와 관련 있는 교원의 교습행위는 공무원 청렴 및 품위 유지 의무 등에 따라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A교수 역시 2021학년도 해당 학대학 기악과 피아노 정시모집 실기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에게 입시곡을 개인레슨한 의혹을 받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교육부가 해당 사안에 대해 인지하고 조사에 들어간 것이 맞다"며 구체적인 조치 계획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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