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토강진 발생 엿새째...사망 110명·연락두절 2백여 명

김희준 2024. 1. 6.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지 엿새째인 오늘 사망자가 110명으로 늘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 지진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276명이 숨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8년 만에 처음입니다.

일본 당국은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지났지만,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지 엿새째인 오늘 사망자가 110명으로 늘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 지진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276명이 숨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8년 만에 처음입니다.

또 이시카와현이 집계한 연락 두절 주민 수가 211 명에 달하고 와지마시에서 건물에 깔려 있다는 신고도 약 100건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수는 460여 명으로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당국은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지났지만,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와지마시에는 내일(7일)까지 비가 예고되면서 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늘 오전 비상 회의에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구조활동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어제(5일) 오후 현재 14개 기초지자체에서 약 6만6천 가구가 단수, 2만7천 가구는 정전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피난소 약 370곳에 머물고 있는 피난민도 3만여 명에 달합니다.

노토반도에는 여진이 이어지면서 오늘 오전 5시26분쯤에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