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의 복귀' 나달, 호주오픈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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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672위·스페인)이 엉덩이 통증으로 인해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나달은 지난해 6월 엉덩이 부위 통증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가 1년 만의 투어 복귀였으나, 다시 통증을 느끼면서 다음 대회인 호주오픈 출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나달은 "지난해에 통증이 있었던 것과 비슷한 곳이지만 다르다. 작년엔 힘줄이 문제였는데, (이번에는)근육이 더 늘어난 것 같다"며 현재 느끼고 있는 상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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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라파엘 나달(672위·스페인)이 엉덩이 통증으로 인해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나달이 부상 우려로 호주오픈 복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나달은 전날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3회전(8강)에서 조던 톰슨(호주)에 1-2(7-5 6-7<6-8> 3-6)로 역전패를 당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3세트 게임 도중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렀고, 수술받은 부위 근처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나달은 지난해 6월 엉덩이 부위 통증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가 1년 만의 투어 복귀였으나, 다시 통증을 느끼면서 다음 대회인 호주오픈 출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나달은 "지난해에 통증이 있었던 것과 비슷한 곳이지만 다르다. 작년엔 힘줄이 문제였는데, (이번에는)근육이 더 늘어난 것 같다"며 현재 느끼고 있는 상태를 밝혔다.
이어 "심각한 상황이 아니길 바란다. 다음 주에 연습한 뒤, 멜버른에서 경기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사실 무엇하나 100% 확신할 순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도 함께 내비쳤다.
2024 호주오픈은 오는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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