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의 12년 보좌관 '이병진'…출판기념회서 "오직 민생"만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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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 간 김진표 국회의장의 손과 발이 돼 달려온 '보좌관 이병진'이 김 의장 바통을 이어받아 국민을 섬기는 일꾼으로 살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10 총선에서 김 의장의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병진 전 수원무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6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저서 '이병진 보고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진표 의장의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수원무에는 이 전 직무대행과 박재순 국민의힘 예비후보만이 정식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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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지난 10여년 간 김진표 국회의장의 손과 발이 돼 달려온 '보좌관 이병진'이 김 의장 바통을 이어받아 국민을 섬기는 일꾼으로 살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10 총선에서 김 의장의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병진 전 수원무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6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저서 '이병진 보고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전 직무대행은 저서를 통해 수원토박이로서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꿈꾸는 삶과 정치 수원의 미래를 소개했다.
이 전 직무대행은 "거짓말 하지 않는 정치인, 돌려 말하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수원 시민들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며 희망을 주는 이웃으로, 오직 민생을 살피는 차별화된 정치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직무대행은 지난해 12월15일 선거관리위원회 수원무선거구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일찌감치 선거운동에 나선 상태다.
김진표 의장의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수원무에는 이 전 직무대행과 박재순 국민의힘 예비후보만이 정식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해당 선거구에는 이 전 직무대행과 같은당인 염태영 전 경기도경제부지사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염 전 부지사는 현재까지 예비후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저서 '모두를 위한 나라'를 출간하며 사실상 선거채비를 마친 상태다.
일각에서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도 거론되고 있지만, 방 전 장관 스스로는 수원병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직무대행은 수원 세류초·수성중·수원고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에서 학사·석사를 마쳤다. 이어 수원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2년부터 김진표 의장과 함께 정치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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