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위와 한 게임 차'‥새해와 LG전, 동시 2연승 기록한 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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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작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농구영신 패배 이후 2연승을 기록, 8위 고양소노를 한 게임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6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LG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가스공사는 2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앤드류 니콜슨과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양 팀 합계 가장 높은 83.%의 득점 성공률을 보인 신승민의 활약에 힘입어 82-78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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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작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농구영신 패배 이후 2연승을 기록, 8위 고양소노를 한 게임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6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LG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가스공사는 2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앤드류 니콜슨과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양 팀 합계 가장 높은 83.%의 득점 성공률을 보인 신승민의 활약에 힘입어 82-78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지켜온 가스공사는 여러 차례 동점과 역전도 허용했지만, 끈끈한 수비와 차바위, 신승민 등의 3점이 필요할 때마다 터지며 시즌 3번째 2연승을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상대인 LG에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가스공사는 LG전 2연승과 함께 창단 이후 첫 창원 원정 승리를 맛봅니다.
치열하게 펼쳐졌던 4쿼터 막판 10초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턴오버와 실점으로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지만, 니콜슨의 깔끔한 자유투로 경기를 잡은 가스공사는 달라진 팀 분위기와 함께 순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팀 승리에 기여한 신승민은 경기 종료 직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팀이 하나가 된 분위기를 바탕으로 끈끈하게 수비를 끝까지 이어간 점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칫 역전까지 이어질 뻔했던 막판 턴오버에 대해서도 신승민은 강혁 감독이 작전 타임을 통해 다음 상황까지 생각해 계획을 지키도록 지침을 줬던 점이 동요 없이 승리할 수 있는 배경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스공사는 오는 월요일 홈에서 리그 최하위 서울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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