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언론사·일본인 학교 폭탄 테러" 팩스…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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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와 일본인 학교에 드론으로 폭탄 테러를 가하겠다는 팩스가 외교부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외교부에 이같은 내용의 협박 팩스가 전송됐다며 관련 사항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과 29일에도 서울 영등포구 외국인 지원센터에 '검찰청, 경찰청, 국방부, 국세청, 방위사업청 등 주요 기관들을 공격하겠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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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와 일본인 학교에 드론으로 폭탄 테러를 가하겠다는 팩스가 외교부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외교부에 이같은 내용의 협박 팩스가 전송됐다며 관련 사항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발신자는 스스로 일본인 변호사라고 밝히며 '여러 방송사를 포함한 언론사와 일본인 학교 14곳에 드론으로 폭탄을 떨어트리겠다'고 협박했다. 팩스는 일본어와 한국어로 적혔다.
일본에서 전송된 테러 예고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대통령실, 서울시청, 남산타워 등 국내 주요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일본발 테러 협박 이메일이 5차례 발송됐다.
지난달 28일과 29일에도 서울 영등포구 외국인 지원센터에 '검찰청, 경찰청, 국방부, 국세청, 방위사업청 등 주요 기관들을 공격하겠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계획이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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