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네다공항 사고 당시 감시체계 작동.. 관제사 “항공기 오진입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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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항공 여객기와 해상보안청 항공기의 충돌 사고 당시 감시체계가 작동하고 있음에도 관제사가 항공기 오진입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NHK와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 당시 관제실에는 감시·경보체계가 작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항공관제사는 해상보안청 항공기의 활주로 오진입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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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항공 여객기와 해상보안청 항공기의 충돌 사고 당시 감시체계가 작동하고 있음에도 관제사가 항공기 오진입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NHK와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 당시 관제실에는 감시·경보체계가 작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항공관제사는 해상보안청 항공기의 활주로 오진입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관제실에는 착륙기가 접근하는 활주로에 이륙을 위한 항공기가 지상으로 진입하면 이를 경보하는 체계가 정상 작동하고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체계는 이 같은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감시 화면을 노랗게, 항공기를 빨갛게 표시해 관제사에게 이를 경고합니다. 다만 감시·경보체계가 보완 수단으로 사용되는 탓에 관제사가 이를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쯤 삿포로발 하네다행 일본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후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해 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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