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LG 잡고 2연승

최태용 2024. 1. 6.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하위 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접전 끝에 창원 LG를 꺾고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한국가스공사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4쿼터 막판까지 가는 접전 속에 LG를 82-78로 따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9승 20패로 9위에 머물렀지만 4위 팀 LG를 잡는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옥존의 역전 3점포로 kt 제압
한국가스공사 신승민(오른쪽) [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하위 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접전 끝에 창원 LG를 꺾고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한국가스공사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4쿼터 막판까지 가는 접전 속에 LG를 82-78로 따돌렸다.

앤드류 니콜슨은 26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신승민은 4쿼터 LG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넣는 등 16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한국가스공사는 9승 20패로 9위에 머물렀지만 4위 팀 LG를 잡는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3쿼터까지 62-59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뒤집고 뒤집히는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는 LG 저스틴 구탕에게 스틸에 이은 덩크를 허용, 78-80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5.9초를 남기고 니콜슨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82-78로 승리를 지켰다.

LG 아셈 마레이(19점·14리바운드)는 무릎 부상 때문에 2경기를 결장한 뒤 한국가스공사 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자유투를 모두 놓쳐 고개를 숙였다.

마레이는 자유투 13개를 던져 5개를 넣는 데 그쳤다.

현대모비스 미구엘 안드레 옥존 [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울산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미구엘 안드레 옥존(23점)의 4쿼터 활약에 힘입어 수원 kt에 83-82,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거두며 14승 14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반면 kt는 연승 행진은 5에서 마감했다.

옥존은 3쿼터에 11점을 몰아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4쿼터 종료 10초 전에는 역전 3점슛으로 83-82를 만들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옥존의 23득점은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이었다.

ct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