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야금야금 추격한 장재석, 울산발 역전 드라마의 또다른 핵심
손동환 2024. 1. 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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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202cm, C)도 현대모비스 역전승의 주역이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83-82로 꺾었다.
현대모비스가 남은 시간을 잘 지킨다면, 장재석의 노력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래서 장재석을 포함한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남은 시간에 필사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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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202cm, C)도 현대모비스 역전승의 주역이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83-82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기록했다. 동시에, 5할 승률(14승 14패)을 오랜만에 맞췄다. 순위는 여전히 단독 6위.
장재석(202cm, C)은 2019~2020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를 맞았다. 이대성(일본 미카와 시호스즈)과 함께 FA 최대어로 꼽혔다. 빅맨 포지션에서는 더 큰 가치를 뽐냈다. 계약 기간 5년에 2020~2021시즌 보수 총액 5억 2천만 원(연봉 : 3억 7천만 원, 인센티브 : 1억 2천만 원)의 조건으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장재석은 FA 첫 시즌부터 자기 몫을 다했다. 데뷔 후 두 번째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54경기)에 경기당 17분 59초 동안 9.1점 4.4리바운드(공격 1.7) 1.6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현대모비스 또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현대모비스의 FA 영입이 성공으로 평가받은 이유.
하지만 장재석은 최근 두 시즌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0~2021시즌 종료 후 안와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고, 이로 인해 2021~2022시즌 내내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2022~2023시즌에 자기 몫(평균 기록 : 15분 57초 출전, 7.1점 3.8리바운드 1.3어시스트)을 어느 정도 해냈지만,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리고 장재석은 두 번째 빅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렇지만 KT전에는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케베 알루마(206cm, F)와 합을 맞췄다. 하윤기(204cm, C) 혹은 패리스 배스(200cm, F)를 막아야 했다.
하지만 장재석의 수비는 잘 이뤄지지 않았다. 하윤기의 탄력과 배스의 득점력 모두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만 하윤기와 배스에게 21점을 내줬다.(하윤기 : 11점, 배스 : 10점)
다만, 장재석의 숨은 역할이 존재했다. 빠르고 지속적인 공수 전환과 몸싸움이었다. 즉, 달리기와 부딪히기로 하윤기와 배스의 힘을 조금씩 빼놓았다. 특히, 속공 참가와 골밑 공격으로 1쿼터에만 7점. 현대모비스와 KT를 대등하게 만들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83-82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기록했다. 동시에, 5할 승률(14승 14패)을 오랜만에 맞췄다. 순위는 여전히 단독 6위.
장재석(202cm, C)은 2019~2020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를 맞았다. 이대성(일본 미카와 시호스즈)과 함께 FA 최대어로 꼽혔다. 빅맨 포지션에서는 더 큰 가치를 뽐냈다. 계약 기간 5년에 2020~2021시즌 보수 총액 5억 2천만 원(연봉 : 3억 7천만 원, 인센티브 : 1억 2천만 원)의 조건으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장재석은 FA 첫 시즌부터 자기 몫을 다했다. 데뷔 후 두 번째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54경기)에 경기당 17분 59초 동안 9.1점 4.4리바운드(공격 1.7) 1.6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현대모비스 또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현대모비스의 FA 영입이 성공으로 평가받은 이유.
하지만 장재석은 최근 두 시즌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0~2021시즌 종료 후 안와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고, 이로 인해 2021~2022시즌 내내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2022~2023시즌에 자기 몫(평균 기록 : 15분 57초 출전, 7.1점 3.8리바운드 1.3어시스트)을 어느 정도 해냈지만,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리고 장재석은 두 번째 빅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렇지만 KT전에는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케베 알루마(206cm, F)와 합을 맞췄다. 하윤기(204cm, C) 혹은 패리스 배스(200cm, F)를 막아야 했다.
하지만 장재석의 수비는 잘 이뤄지지 않았다. 하윤기의 탄력과 배스의 득점력 모두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만 하윤기와 배스에게 21점을 내줬다.(하윤기 : 11점, 배스 : 10점)
다만, 장재석의 숨은 역할이 존재했다. 빠르고 지속적인 공수 전환과 몸싸움이었다. 즉, 달리기와 부딪히기로 하윤기와 배스의 힘을 조금씩 빼놓았다. 특히, 속공 참가와 골밑 공격으로 1쿼터에만 7점. 현대모비스와 KT를 대등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는 4쿼터 한때 59-74로 밀렸다.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4쿼터에 투입된 장재석은 1쿼터와 같은 패턴으로 KT를 두드렸다. 현대모비스와 KT의 간격을 야금야금 좁혔다.
특히, 경기 종료 38초 전에는 중요한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속공 가담으로 파울 자유투를 유도했고, 자유투 라인에서 2개의 슈팅을 모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80-82로 KT를 턱밑까지 쫓았다.
그리고 미구엘 옥존(183cm, G)이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터뜨렸다. 점수는 83-82. 남은 시간은 10초였다. 현대모비스가 남은 시간을 잘 지킨다면, 장재석의 노력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래서 장재석을 포함한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남은 시간에 필사적이었다. 물론, 배스의 마지막 슛에 힘을 잃을 뻔했지만, 배스의 골밑 슛이 림을 외면.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하프 라인 부근에서 기쁨을 누렸다.
주인공은 단연 옥존이었지만, 주인공을 만든 이는 장재석이었다. 4쿼터에만 7점 4리바운드(공격 1)로 역전의 기반을 마들었기 때문. 그래서 현대모비스와 장재석 모두 웃을 수 있었다. 울산동천체육관을 찾은 2,626명의 팬들에게 ‘기적’이라는 단어를 선물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특히, 경기 종료 38초 전에는 중요한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속공 가담으로 파울 자유투를 유도했고, 자유투 라인에서 2개의 슈팅을 모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80-82로 KT를 턱밑까지 쫓았다.
그리고 미구엘 옥존(183cm, G)이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터뜨렸다. 점수는 83-82. 남은 시간은 10초였다. 현대모비스가 남은 시간을 잘 지킨다면, 장재석의 노력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래서 장재석을 포함한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남은 시간에 필사적이었다. 물론, 배스의 마지막 슛에 힘을 잃을 뻔했지만, 배스의 골밑 슛이 림을 외면.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하프 라인 부근에서 기쁨을 누렸다.
주인공은 단연 옥존이었지만, 주인공을 만든 이는 장재석이었다. 4쿼터에만 7점 4리바운드(공격 1)로 역전의 기반을 마들었기 때문. 그래서 현대모비스와 장재석 모두 웃을 수 있었다. 울산동천체육관을 찾은 2,626명의 팬들에게 ‘기적’이라는 단어를 선물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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