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유소정 주고, 강경민 날다! SK슈가글라이더즈 3연승 질주

김용필 기자 2024. 1. 6.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소정의 어시스트와 강경민의 골에 힘입은 SK슈가글라이더즈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6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2-24로 이겼다.

개막전부터 내리 3연승을 거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승점 6점으로 1위를 질주했고, 대구광역시청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대구광역시청이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가며 SK슈가글라이더즈와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대구광역시청 32-24로 꺾어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날리고 있는 SK슈가글라이더즈의 신다빈, 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광명, 김용필 기자) 유소정의 어시스트와 강경민의 골에 힘입은 SK슈가글라이더즈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6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2-24로 이겼다.

개막전부터 내리 3연승을 거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승점 6점으로 1위를 질주했고, 대구광역시청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유소정이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통산 네 번째 500어시스트 기록을 달성했다. 유소정의 도움을 받은 강경민이 5골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해 대구광역시청을 침몰시켰다.

대구광역시청도 초반에는 빠른 속공으로 맞서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실책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적극적인 수비에 대구광역시청이 범실로 공격 기회를 넘겨주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초반부터 강경민과 유소정 그리고 이현주가 공격을 이끈 SK슈가글라이더즈가 전반을 18-11로 앞섰다. 대구광역시청은 기대를 모았던 김희진과 노희경, 지은혜가 부진하면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후반은 팽팽했다. 대구광역시청이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가며 SK슈가글라이더즈와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의 실수를 이용하지 못하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7, 8점 차로 뒤지며 끌려가다 후반 20분에는 29-19, 10점 차까지도 벌어졌다.

후반 5분여를 남기고 SK슈가글라이더즈가 주전을 빼고 폭넓게 선수를 기용했다. 대구광역시청이 추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32-24로 SK슈가글라이더즈가 승리를 거뒀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SK슈가글라이더즈의 유소정, 한국핸드볼연맹

SK슈가글라이더즈의 유소정이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통산 네 번째 500어시스트를 달성했고, 이민지 골키퍼는 13세이브로 통산 13번째 700세이브를 기록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유소정이 6골, 강경민이 5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13세이브를 올렸다.

대구광역시청은 김희진이 5골, 노희경과 지은혜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강은지 골키퍼가 9세이브를 올렸다.

통산 500어시스트를 달성해 MVP로 선정된 SK슈가글라이더즈의 유소정은 "리그 시작하면서 어시스트가 몇 개인지 몰랐는데 경기 끝나고 5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는 걸 알았다. 기분 좋다"며 "이 여세를 몰아 올해 어시스트 1위를 노려보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