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39점 맹폭' OK금융그룹, 한국전력 꺾고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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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을 누르고 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OK금융그룹은 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18 25-19)로 이겼다.
OK금융그룹의 범실과 서재덕의 퀵오픈을 묶어 23-21로 앞선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두 차례 공격이 모두 적중하며 1세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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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5위 추락…타이스 18점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을 누르고 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OK금융그룹은 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18 25-19)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한 OK금융그룹(11승 10패 승점 30점)은 한국전력(10승 11패 승점 29점)을 끌어내리고 4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2연승이 무산된 한국전력은 4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OK금융그룹 레오가 공격성공률 66.67%을 과시하며 39점을 폭발했다. 송희채와 신호진은 각각 12점, 10점을 거들었다.
한국전력 타이스가 18점, 서재덕이 12점을 올렸으나 팀의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전력이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초반 9-9 동점에서 임성진이 오픈 공격을 성공한 뒤 2연속 서브 에이스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타이스가 5점을 쓸어 담는 폭발력을 뽐내며 한국전력이 먼저 20점(20-16) 고지를 밟았다.
OK금융그룹의 범실과 서재덕의 퀵오픈을 묶어 23-21로 앞선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두 차례 공격이 모두 적중하며 1세트를 챙겼다.
2세트의 양상은 달랐다. OK금융그룹이 주포 레오를 앞세워 반격을 가했다.
6-9로 끌려가던 OK금융그룹은 신호진의 퀵오픈, 레오의 오픈 득점을 내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11-11에서 연거푸 4점을 뽑아내면서 주도권을 빼앗았다.
이후 한국전력에게 추격을 허용해 22-21까지 쫓겼으나 한국전력 신영석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면서 한숨을 덜었다. OK금융그룹은 해결사로 등장한 레오가 오픈과 후위 공격을 연달아 성공하며 세트 스코어 동률을 이뤘다.
3세트 초반도 9-5로 OK금융그룹이 흐름을 주도한 가운데 8점을 합작한 레오와 송희채의 득점포에 힙입어 19-15의 리드를 유지했다.
20-17에서는 상대 범실과 송희채의 후위 공격, 신호진의 퀵오픈으로 연달아 3점을 뽑아냈고, 레오의 연속 득점으로 25점째를 완성했다.
OK금융그룹이 4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 팽팽한 흐름에서 송희채의 오픈과 레오의 백어택으로 본격적으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고, 레오의 물오른 득점력까지 더해지며 21-18로 리드했다.
여세를 몰아 연속 3점을 올려 매치 포인트를 잡은 OK금융그룹은 서재덕의 후위 공격을 송희채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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