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선수들이 만든 작품이다” … 송영진 KT 감독, “후반전에 정신줄을 놓은 것 같다”
손동환 2024. 1. 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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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만든 작품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후반전에 정신줄을 놓은 것 같다" (송영진 KT 감독)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83-82로 꺾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 좋은 경기를 했다. 그렇지만 후반전에 안일하게 플레이했다. 정신줄을 놓은 것 같다.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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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만든 작품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후반전에 정신줄을 놓은 것 같다” (송영진 KT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83-82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기록했다. 동시에, 5할 승률(14승 14패)을 오랜만에 맞췄다. 순위는 여전히 단독 6위.
현대모비스는 1쿼터 한때 6-15로 밀렸다. KT의 빠른 페이스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 그렇지만 현대모비스도 속도전으로 맞대응했고, 미구엘 옥존(183cm, G)이 가드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종료 1분 20초 전 KT와 균형을 맞췄다. 점수는 23-23. 그러나 1쿼터 후반부터 KT의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을 감당하지 못했다. 2쿼터 시작 3분 32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24-35)로 밀렸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내내 KT와 힘 차이를 느꼈다. 36-45로 3쿼터를 시작해야 했다. 게다가 박무빈(184cm, G)이 3쿼터 시작 1분 36초 만에 왼손 부상. 현대모비스는 메인 볼 핸들러 1명 없이 남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남은 메인 볼 핸들러인 옥존이 선전했다. 여기에 케베 알루마(206cm, F)가 힘을 보탰다. 옥존과 알루마가 흐름을 바꿨고, 옥존이 경기 종료 10초 전 역전 3점 작렬. 현대모비스는 그 후 남은 시간을 필사적으로 지켰다. 그 결과,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만든 작품이다. 선수들의 적극성이 만든 작품이다. 이런 경기를 한 건, 우리 선수들의 힘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그 후 “옥존의 위닝 샷도 높이 평가해야 하지만, 옥존의 경기 운영과 공수 적극성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많은 걸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후반전에 정신줄을 놓은 것 같다” (송영진 KT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83-82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기록했다. 동시에, 5할 승률(14승 14패)을 오랜만에 맞췄다. 순위는 여전히 단독 6위.
현대모비스는 1쿼터 한때 6-15로 밀렸다. KT의 빠른 페이스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 그렇지만 현대모비스도 속도전으로 맞대응했고, 미구엘 옥존(183cm, G)이 가드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종료 1분 20초 전 KT와 균형을 맞췄다. 점수는 23-23. 그러나 1쿼터 후반부터 KT의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을 감당하지 못했다. 2쿼터 시작 3분 32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24-35)로 밀렸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내내 KT와 힘 차이를 느꼈다. 36-45로 3쿼터를 시작해야 했다. 게다가 박무빈(184cm, G)이 3쿼터 시작 1분 36초 만에 왼손 부상. 현대모비스는 메인 볼 핸들러 1명 없이 남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남은 메인 볼 핸들러인 옥존이 선전했다. 여기에 케베 알루마(206cm, F)가 힘을 보탰다. 옥존과 알루마가 흐름을 바꿨고, 옥존이 경기 종료 10초 전 역전 3점 작렬. 현대모비스는 그 후 남은 시간을 필사적으로 지켰다. 그 결과,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만든 작품이다. 선수들의 적극성이 만든 작품이다. 이런 경기를 한 건, 우리 선수들의 힘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그 후 “옥존의 위닝 샷도 높이 평가해야 하지만, 옥존의 경기 운영과 공수 적극성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많은 걸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T는 6연승을 실패했다.
KT의 시작은 좋았다. 속도전에서 앞선 것은 물론, 하윤기(204cm, C)와 패리스 배스(200cm, F)가 현대모비스 수비를 흔들었기 때문이다. 메인 옵션의 활약과 탄탄한 기본이 있었기에, KT는 26-23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KT는 빠른 패스로 슈터의 찬스를 쉽게 만들었다. 그리고 강한 수비로 속공 기회를 쉽게 창출했다. 간단히 말하면, 공수 모두 잘 이뤄졌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KT는 2쿼터 종료 5분 59초 전 37-25로 앞섰다.
더 크게 달아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45-36으로 전반전 종료. 좋은 기세로 3쿼터를 맞았다. 하윤기와 배스, 허훈(180cm, G)이 좋은 기세를 극대화했다. 자기 위치에서 점수 적립. 그래서 KT는 3쿼터 시작 4분 7초 만에 59-42로 달아날 수 있었다.
하지만 KT는 큰 점수 차를 유지하지 못했다. 39분 49초를 앞서고도, 마지막 11초에 무너졌다. 현대모비스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됐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 좋은 경기를 했다. 그렇지만 후반전에 안일하게 플레이했다. 정신줄을 놓은 것 같다.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타임 아웃 때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그런 게 안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 다만, 잊을 건 잊어야 한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송영진 KT 감독
KT의 시작은 좋았다. 속도전에서 앞선 것은 물론, 하윤기(204cm, C)와 패리스 배스(200cm, F)가 현대모비스 수비를 흔들었기 때문이다. 메인 옵션의 활약과 탄탄한 기본이 있었기에, KT는 26-23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KT는 빠른 패스로 슈터의 찬스를 쉽게 만들었다. 그리고 강한 수비로 속공 기회를 쉽게 창출했다. 간단히 말하면, 공수 모두 잘 이뤄졌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KT는 2쿼터 종료 5분 59초 전 37-25로 앞섰다.
더 크게 달아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45-36으로 전반전 종료. 좋은 기세로 3쿼터를 맞았다. 하윤기와 배스, 허훈(180cm, G)이 좋은 기세를 극대화했다. 자기 위치에서 점수 적립. 그래서 KT는 3쿼터 시작 4분 7초 만에 59-42로 달아날 수 있었다.
하지만 KT는 큰 점수 차를 유지하지 못했다. 39분 49초를 앞서고도, 마지막 11초에 무너졌다. 현대모비스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됐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 좋은 경기를 했다. 그렇지만 후반전에 안일하게 플레이했다. 정신줄을 놓은 것 같다.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타임 아웃 때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그런 게 안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 다만, 잊을 건 잊어야 한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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