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탄생 100주년에 민주당 "검사독재 위협에도 4월의 봄 맞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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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6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한 말씀을 깊이 새기며 윤석열 정권이 자행하는 민생 파괴와 민주주의 파괴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재 정권에 맞서 인동초의 삶을 살았던 김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이 되는 날 다시 김 전 대통령의 민주, 민생, 평화를 되새긴다"며 "김 전 대통령의 '다시 민주주의에 위기가 왔다. 방관하지 말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자'는 말씀이 다시금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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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수석대변인 "민주주의 위기···지켜야"
더불어민주당은 6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한 말씀을 깊이 새기며 윤석열 정권이 자행하는 민생 파괴와 민주주의 파괴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전 대통령이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온몸으로 지켜낸 민주주의가 이제 검사독재정권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재 정권에 맞서 인동초의 삶을 살았던 김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이 되는 날 다시 김 전 대통령의 민주, 민생, 평화를 되새긴다"며 "김 전 대통령의 '다시 민주주의에 위기가 왔다. 방관하지 말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자'는 말씀이 다시금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6·25 전쟁 이후 산업화와 민주주의를 모두 성공하며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민생과 국격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나락으로 떨어졌다"며 "6·15 남북공동선언에서 평화의 봄을 꿈꾸던 남북 관계는 파탄났고 경색돼 평화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권 수석대변인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어둠이 짙지만 그럴수록 새벽은 더 빨리 찾아올 것"이라며 "김 전 대통령이 말한 불굴의 용기, 행동하는 지성, 깨어있는 양심으로 찬란한 4월의 봄을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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