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난입 시도’ 대진연 20명, 현행범 체포
김수현 기자 2024. 1. 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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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며 청사 내부로 난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경 대통령실 인근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던 대학생 20명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미신고 집회) 및 특수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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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며 청사 내부로 난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경 대통령실 인근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던 대학생 20명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미신고 집회) 및 특수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20명 중 11명은 국방부 울타리를 타고 내부 침입을 시도하다 101경비단에 의해 체포됐다. 나머지 9명은 국방부 서문을 통해 진입했으나 202경비단에 막혀 청사 내부까지 들어가지 못했다.
난입 직전 대진연 회원들은 대통령실 입구 인근에서 사전에 신고하지 않은 ‘기습’ 연좌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체포 후에도 이들은 연행된 경찰버스 안에서 “김건희 (여사)를 특검하라”,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저항을 시도했다.
경찰은 이들은 용산경찰서로 연행해 침입 경로와 공모자 여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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