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조준희 복귀, 젊은 피 수혈한 삼성은 달라질까

잠실/이진민 2024. 1. 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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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루키들, 그들의 임무는 '열정 주입'이다.

삼성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원주 DB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서울 삼성의 지명을 받은 조준희는 시즌 초반 5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7.0점 1.0리바운드 0.2어시스트를 해내며 삼성의 야생마란 호칭을 얻었다.

이원석과 조준희는 06일 원주 DB와의 경기를 위해 코트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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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이진민 인터넷기자] 돌아온 루키들, 그들의 임무는 ‘열정 주입’이다.

삼성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원주 DB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삼성의 DB 상대 전적은 0승 3패. 더 이상의 무패는 없다. 마침내 삼성이 숨겨둔 카드를 꺼냈다. 주인공은 부상으로 잠시 이탈한 이원석과 조준희.

이원석은 올 시즌 평균 25분 48초 출전하여 8.6점 6.5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해내며 삼성의 골대를 단단히 지켰다. 순항하던 이원석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25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최원혁과 충돌했고, 종아리 근육 파열로 최소 2주의 휴식기를 거쳐야 했다.

위기를 맞은 건 조준희 또한 마찬가지.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서울 삼성의 지명을 받은 조준희는 시즌 초반 5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7.0점 1.0리바운드 0.2어시스트를 해내며 삼성의 야생마란 호칭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7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 이후 꼼짝 없이 삼성을 지켜봤다.

이원석과 조준희는 06일 원주 DB와의 경기를 위해 코트로 나섰다. 김효범 삼성 감독 대행은 “(이)원석이는 병원 진단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래도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아끼려고 했는데 선수가 먼저 ‘뛰고 싶습니다. 저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더라. 감독으로서 선수의 열정에 감동 받았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조준희에 대해 “엔트리에는 넣었지만, 시합 투입은 시기상조다. 경기장 적응을 위해 데려왔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열정 자극을 위해 분투 중인 김효범 감독 대행. 과연 젊은 피 이원석과 조준희는 감독의 부름에 응답할 것인가.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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