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피의자, 이재명 테러 전날 의문의 차량서 내려…공범 여부 수사해야”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1. 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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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재명 대표 '테러 사건'과 관련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이 대표 테러 사건의 피의자인 김모씨가 범행 전날 모텔 앞에서 의문의 차량에서 내린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며 "해당 차량은 김씨를 숙소에 내려주고 바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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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김씨가 4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호송차에 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재명 대표 ‘테러 사건’과 관련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이 대표 테러 사건의 피의자인 김모씨가 범행 전날 모텔 앞에서 의문의 차량에서 내린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며 “해당 차량은 김씨를 숙소에 내려주고 바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경찰청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피의자가 공범은 없고 개인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힌 바 있다”며 “하지만 김씨를 모텔까지 데려다준 차량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해당 차량 운전자의 신원과 김 씨와의 관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헤럴드경제는 피의자 김씨가 지난 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모텔 앞에 서 있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고 했다. 당시 김씨는 회색 벤츠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내렸는데, 이 차량은 김 씨를 내려준 후 바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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