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삶을 관통하는 단어는 정의" 노승일 전 청장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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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노승일 전 충북경찰청장이 충북 충주컨벤션센터에서 '정의와 결단'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노 전 청장은 "경찰국 사태로 퇴임한 뒤 고향 충주로 내려와 생각을 정리하며 글을 썼다"며 "책에는 제 삶을 관통하는 단어 '정의'를 지키기 위한 과정들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노 전 청장은 "경찰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때부터 살아온 충주는 제 삶의 뿌리"라면서 "그동안 주변 도시보다 침체해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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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6일 노승일 전 충북경찰청장이 충북 충주컨벤션센터에서 '정의와 결단'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노 전 청장은 "경찰국 사태로 퇴임한 뒤 고향 충주로 내려와 생각을 정리하며 글을 썼다"며 "책에는 제 삶을 관통하는 단어 '정의'를 지키기 위한 과정들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그의 저서 '정의와 결단'에는 경찰이 중립성과 독립성을 갖기까지 역사와 경찰국 신설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 전 청장은 "경찰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때부터 살아온 충주는 제 삶의 뿌리"라면서 "그동안 주변 도시보다 침체해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주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청사진도 책에 제시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피습사건을 고려해 공연은 최소화하고 대담 형식으로 이뤄졌다. 홍현종 서울경제신문 ·TV 전 편집국 부국장이 대담자로 참여했다.
노 전 청장은 충주 교현초, 충일중, 충주고를 거쳐 경찰대(3기)를 졸업했다. 1987년 경찰로 입문해 충북 영동경찰서장, 청주 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안보수사국장, 충북경찰청장, 충남경찰청장을 역임했다. 2022년 7월 경찰국 신설에 반대했고, 대기 발령을 받아 사실상 퇴임했다.
그는 민주당의 22대 총선 주자로 분류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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