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은 아직 '팬데믹'.. 면회 중단 조치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허용했던 접촉 면회를 다시 중단하는 요양 시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주 시내에 위치한 한 요양시설은 최근 전체 150명가량 가운데, 무려 절반 가까운 노인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코로나19, 독감, 폐렴 등 감염병 확산세에 노인 요양시설은 다시금 '방역 긴장' 모드에 돌입하는 모습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허용했던 접촉 면회를 다시 중단하는 요양 시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주 시내에 위치한 한 요양시설은 최근 전체 150명가량 가운데, 무려 절반 가까운 노인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설은 10일 간 접촉 면회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고령의 환자들이 많은 의료기관 특성상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전주의 또 다른 요양 시설에서는 최근 감염병 확산세로 인해 비대면 면회만을 허용하는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맞은 첫 겨울,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듯했던 감염병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월 첫째주(49주차) 6,888명에서 50주차 5,900명, 51주차 4,642명으로 2주 연속 줄어들었지만, 52주차에 5,257명으로 다시 13%가량 늘었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52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 수도 49.9명으로 그 전주(43.3명) 대비 15%가량 늘었습니다.
3주 만에 다시 독감 의심환자 수가 늘어난겁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코로나19, 독감, 폐렴 등 감염병 확산세에 노인 요양시설은 다시금 '방역 긴장' 모드에 돌입하는 모습입니다.
요양시설 관계자는 "보호자들이 코로나 팬데믹도 끝났는데 왜 면회 시간과 인원에 제한을 두냐며 애로사항을 토로하지만, 한 명이라도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월 첫주 전북 아파트 매매 가격 0.01% 하락.. 전세 가격은 상승 폭 키워
- "저비용 항공사 요금 비싸다".. 소비자 만족도 조사 ‘더 저렴해야’
- 1인 세대 비중 40% 넘어…'혼자 생활하는 사람' 대세
- 요양시설은 아직 '팬데믹'.. 면회 중단 조치 잇따라
- "프랜차이즈,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 가맹점주 47% 응답
- 설 연휴 호남·전라선 승차권 8~11일 예매
- 북한, 이틀 연속 연평도 일대서 해안포 사격.. 60여 발 발사
- 요양원 욕실서 치매 노인 추락사.. 법원 "요양원 책임"
- '헬멧 안 쓴 라이더들', 내일부터 후면 단속카메라에 잡힌다
- 설 열차승차권 사전예매 내일부터 진행.. 1인당 최대 12매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