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종로 불출마 선언… “이익보단 인연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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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검토했던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이익보다는 인연을 지키겠다"며 돌연 종로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종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지역위원장을 지내며 출마 선언을 한 곳이다.
이 전 사무총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과 오랜 시간 각별한 인연을 함께했다"며 "출마 지역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종로에서 출마한 곽상언 변호사를 응원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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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검토했던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이익보다는 인연을 지키겠다”며 돌연 종로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종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지역위원장을 지내며 출마 선언을 한 곳이다.
이 전 사무총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과 오랜 시간 각별한 인연을 함께했다”며 “출마 지역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종로에서 출마한 곽상언 변호사를 응원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바르게 살겠다. 노무현과의 인연, 노무현의 가치를 지키는 길을 가겠다”며 “저의 출마 지역은 사랑하는 민주당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종로에 출마하려 했으나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 변호사에게 양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전 총장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실 국정상황실장 등을 역임한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불린다. 그런 그가 노 전 대통령의 사위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곽 변호사는 이런 결정에 대해 “이 전 사무총장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종로구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 종로구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전국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장 출마지로는 서울 용산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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