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일본인 학교 폭파하겠다"…외교부에 협박 팩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언론사와 서울 소재 일본인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팩스가 외교부에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께 일본어와 한국어가 혼재된 협박 팩스가 외교부로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작년 말에도 검찰과 경찰, 언론사 등을 상대로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에 들어온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언론사와 서울 소재 일본인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팩스가 외교부에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께 일본어와 한국어가 혼재된 협박 팩스가 외교부로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팩스에는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9일 오후 8시 10분까지 여러 방송사를 포함한 언론사와 일본인 학교에 드론으로 폭탄을 떨어뜨려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팩스 발신인은 자신을 일본인 변호사라고 밝혔으며, 경찰은 전국 일선 경찰서에 이 같은 내용을 전파했다. 일선 경찰서는 언론사 등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일대를 순찰하고 있다.
작년 말에도 검찰과 경찰, 언론사 등을 상대로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에 들어온 바 있다. 당시 발신인도 자신을 일본인 변호사라고 소개하는 등 팩스의 형식과 내용이 비슷했다.
경찰은 잇단 '협박 팩스'가 지난해 8월 일본에서 국내로 연달아 발송된 협박 메일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
- [포토] '술타기' 처벌하는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노이즈 노이즈~"…수능 국어문제 "로제 '아파트' 생각나서 힘들었다"
- 수능 국어 링크 누르니 '尹 규탄집회' 무슨 일?…"오늘 구입한 도메인"
- 수수료 9.8%→2~7.8%로…배민 "업주와 상생 성장 앞장"
- 배달앱 중개수수료 9.8%→최대 2%로…극적 합의 (종합)
- 檢, 결국 '성남FC' 재판장 기피 신청…"불공정·편파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