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와 여행" 열애설 난 루이비통 넷째, 시계부문 CEO 됐다

박가영 기자 2024. 1. 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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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명품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74)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29)가 LVMH의 시계 부문 책임자가 됐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LVMH는 이날 프레데릭이 태그호이어와 위블로, 제니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프레데릭 등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는 주요 브랜드 경영에 참여하며 LVMH 내 자리를 굳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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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프레데릭 아르노 인스타그램


세계 최대 명품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74)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29)가 LVMH의 시계 부문 책임자가 됐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LVMH는 이날 프레데릭이 태그호이어와 위블로, 제니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LVMH는 루이비통, 디올, 펜디를 비롯한 50여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기업이다.

프레데릭은 2020년부터 태그호이어의 CEO를 맡아왔다. 다만 승진 이후에도 프레데릭은 시계·주얼리 부문 CEO인 스테판 비앙키에게 보고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데릭은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의 열애설 상대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해 7월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아르노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두 사람이 공항에 함께 앉아 있는 사진,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리사가 함께 여행을 떠난 듯한 사진 등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힘이 실렸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프레데릭 등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는 주요 브랜드 경영에 참여하며 LVMH 내 자리를 굳히는 모습이다. 아르노 회장은 지난해 초 장녀인 델핀(46)을 디올 CEO 자리에 앉혔다. 디올은 그룹 내에서 두 번째로 큰 패션 브랜드다. 장남 앙투안(46)은 LVMH 지주회사인 크리스챤 디올 SE의 CEO를 맡고 있다. 셋째 알렉상드르(31)는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의 부사장으로, 막내 장(25)은 시계 부문에서 마케팅·개발 부문장으로 일한다.

아르노 회장의 은퇴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은 편이다. LVMH는 2022년 CEO 정년을 현행 75세에서 80세로 올렸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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