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을” 대통령실 진입 시도한 대학생 20여명 체포
이보라 기자 2024. 1. 6. 14:49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대진연 회원 20여명을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오후 1시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특검하라’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 면담을 요청했다.
이어 옛 국방부 서문과 울타리 등을 통해 대통령실로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은 이들이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과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 전날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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