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 발견

황태규 2024. 1. 6.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성환읍 신가리의 산란계 농장에 대한 동물위생시험소 정기 검사(2주 1회)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

천안시와 방역 당국은 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닭 전체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외부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며 "농가들은 의심 증상 발견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 23만9000 마리 닭 전체 살처분 결정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충남 천안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성환읍 신가리의 산란계 농장에 대한 동물위생시험소 정기 검사(2주 1회)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으며, 의심 가축에게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장은 축사 2개 동에 23만9000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다.

천안시와 방역 당국은 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닭 전체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가능성이 있어 매뉴얼에 따라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의심 가축이 발생한 농가로부터 10㎞ 이내에는 천안·아산지역 23가구가 153만6000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 중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외부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며 "농가들은 의심 증상 발견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