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서 공동 2위…이틀 연속 상위권 지켜

노자운 기자 2024. 1. 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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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개막전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티럴 해턴(잉글랜드), 브렌던 토드(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6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플랜테이션 코스(73)에서 열린 더 센트리 2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6타를 쳤다.

임성재는 이날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그린 적중률 89%를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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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
1월 5일(현지 시각) 임성재가 2라운드 9번째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개막전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티럴 해턴(잉글랜드), 브렌던 토드(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6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플랜테이션 코스(73)에서 열린 더 센트리 2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6타를 쳤다. 1, 2라운드 합계 15언더파 131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지키고 있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위 그룹과는 1타 차이다.

임성재는 이날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그린 적중률 89%를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3~5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뽑아냈다. 9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에는 한동안 버디 퍼트가 홀을 빗나갔지만, 15번 홀부터 4개 홀을 지날 동안 3타를 줄였다.

안병훈은 18번홀(파5) 이글에 힘입어 9타를 줄이며 공동 5위(중간 합계 14언더파 132타)에 올랐다.

김시우는 10언더파 136타로 공동 23위에, 김주형은 8언더파 138타로 공동 3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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