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출신에도 불만족...손흥민 전 스승이 '황희찬 절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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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가 조세 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6일(한국시간) "노팅엄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골키퍼 조세 사 영입에 다시 관심을 갖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은 노팅엄 골키퍼 맷 터너와 경쟁할 자원을 추가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13경기 동안 단 1승에 그치며 최악의 부진에 빠진 노팅엄은 스티브 쿠퍼 감독을 경질하고 누누 감독을 선임했다.
이에 울버햄튼의 주전 골키퍼 사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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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노팅엄 포레스트가 조세 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6일(한국시간) “노팅엄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골키퍼 조세 사 영입에 다시 관심을 갖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은 노팅엄 골키퍼 맷 터너와 경쟁할 자원을 추가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누누는 한때 프리미어리그(PL)에서 주목받았던 감독이다. 2017-18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시절 울버햄튼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에 성공시켰다. 이후 2021-22시즌부터 조세 무리뉴의 후임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기 시작했다.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승리하면서 3연승을 이어갔다.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하위권에서 부진하던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패하더니, 첼시와 아스널에도 연달아 패배했다. 지나친 수비적 전술이 많은 지적을 받았고, 경기력도 꾸준하지 못했다. 누누 감독은 4개월 만에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지난 시즌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감독 자리에 부임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와 슈퍼컵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마쳤다. 그러나 올 시즌엔 성적 부진에 갇혔고, 결국 지난 11월 경질됐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알렸다. 13경기 동안 단 1승에 그치며 최악의 부진에 빠진 노팅엄은 스티브 쿠퍼 감독을 경질하고 누누 감독을 선임했다. 일단 시작은 나쁘지 않다. 복귀전에서 본머스에 패했지만, 뉴캐슬을 만나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2-1로 대반전의 결과를 만들며 올 시즌 첫 2연승을 거뒀다.
겨울 이적시장 동안 노팅엄은 골키퍼 보강에 필요성을 느꼈다. 노팅엄의 골키퍼 맷 터너가 치명적인 실수를 여러 번 범하면서 원성을 샀다. 터너는 지난 2022-23시즌 아스널에 입단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아론 램스데일에게 밀렸다. 올 시즌 노팅엄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잦은 패스 미스가 지적되곤 한다.
이에 울버햄튼의 주전 골키퍼 사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는 포르투를 거쳐 올림피아코스에서 생활했다. 이후 800만 유로(약 120억 원)의 이적료로 지난 2021-22시즌 황희찬과 비슷한 시기에 울버햄튼에 합류해 현재까지 95경기를 소화했다. 사는 이미 지난여름에도 노팅엄과 연결된 바 있다. 또 포르투 시절 누누 감독과의 인연도 이적설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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