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올해부터 고향사랑 기금사업 추진..2023년 143억 모금

고익수 2024. 1. 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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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원년인 2023년,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모금한 기부금이 143억 원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세액 공제, 답례품 제공 혜택 효과로 지난해 12월 초 1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여 일 만에 43억 원이 추가 모금돼 2023년 143억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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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사진 : 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원년인 2023년,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모금한 기부금이 143억 원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세액 공제, 답례품 제공 혜택 효과로 지난해 12월 초 1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여 일 만에 43억 원이 추가 모금돼 2023년 143억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22개 시군 중 담양군이 22억 4천400만 원, 고흥군 12억 2천900만 원, 나주시 10억 6천700만 원으로 3개 시군이 1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습니다. 전라남도는 6억 3천2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습니다.

전라남도와 시군에서는 기부자의 전남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에 화답하고 지속적인 기부로 이어지도록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기금사업으로 고향사랑 마을 활성화 사업을 진행합니다.

도내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특색을 반영한 체험 상품이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상품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사업입니다.

목포시는 기금사업으로 보호종료아동 대상 자립준비 교육비 지원 사업을, 나주시는 100원 마을 공동 빨래방 운영 사업을, 담양군은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및 퇴원 환자 통합 돌봄 사업을, 보성군은 무장애 경사로 설치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에서는 올해는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시행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고향사랑기금사업#마을활성화#지방소멸위기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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