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온 새로운 씨수말...상금 33억 마(馬) '클래식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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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새로운 해외 씨수말을 도입했다.
마사회 방세권 부회장은 "클래식엠파이어는 최종 구매 후보마 선정 당시에 구매 1순위로 꼽혔던 최고의 씨수말이었는데 이번에 국내에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클래식엠파이어'의 자마를 많이 생산해서 경주마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산 경주마의 경주능력이 향상되어 한국경마가 세계적 수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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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새로운 해외 씨수말을 도입했다.
한국마사회는 "언캡쳐드, 섀클포드 이후 4년만에 새로운 해외 씨수말을 도입했다"고 지난 4일 전했다.
마사회는 이번에 2014년 생 '클래식엠파이어(Classic Empire)'를 국내에 새롭게 들였다. '클래식엠파이어'는 Pioneer of the Nile의 자마(仔馬)로 경주마 시절 2016년 브리더스컵 쥬버나일(G1), 2017년 아칸소 더비(G1) 등 G1 경주 3승을 포함하여 통산 9전 5승을 기록하며 약 252만 달러(한화 약 33억1천632만 원)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2016년에는 이클립스상(2세 수말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 켄터키 주에서 씨수말로 데뷔한 '클래식엠파이어'는 작년까지 6년 동안 연평균 120두의 씨암말과 교배를 하여 씨수말로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클래식엠파이어'는 지금까지 Grade 경주 우승마 3두를 배출했다.
이 중 2020년생 '엔젤오브엠파이어(Angel of Empire)'는 2023년 아칸소 더비(G1)에서 우승하여 부마와 동일한 G1 경주에서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트리플크라운 경주인 켄터키 더비(G1)와 벨몬트 스테익스(G1)에서 각각 3위, 4위를 기록하여 약 150만 달러(한화 19억7천400만 원)를 벌어들였다.
마사회 방세권 부회장은 "클래식엠파이어는 최종 구매 후보마 선정 당시에 구매 1순위로 꼽혔던 최고의 씨수말이었는데 이번에 국내에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클래식엠파이어'의 자마를 많이 생산해서 경주마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산 경주마의 경주능력이 향상되어 한국경마가 세계적 수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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