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진입 시도까지… 대진연 20명 집시법 위반 체포

장우정 기자 2024. 1. 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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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6일 용산 대통령실 내부로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쯤 대진연 회원 20명을 집시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서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한 일부 회원에게는 건조물 침입 혐의도 적용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특급범죄자 김건희 특검 진행하라' '방탄정권 윤석열 퇴진하라'며 시위를 하던 중 대통령실 서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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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6일 용산 대통령실 내부로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쯤 대진연 회원 20명을 집시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서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한 일부 회원에게는 건조물 침입 혐의도 적용됐다.

사진은 지난해 5월 18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구성원들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모습. /뉴스1

이들은 이날 오후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특급범죄자 김건희 특검 진행하라’ ‘방탄정권 윤석열 퇴진하라’며 시위를 하던 중 대통령실 서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했다. 진입을 시도한 8명은 경비 인력에 바로 붙잡혔다. 미신고 집회를 진행한 나머지 회원들도 용산경찰서에 연행됐다.

회원들은 연행 과정에서 거세게 저항했고, 일부는 경찰버스에 타서도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창문에 달린 덮개를 뜯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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