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올해 中관광객 800만명 예상"…3월부터 상호 비자 면제
신채연 기자 2024. 1. 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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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올해 중국 관광객이 지난해의 2배 이상 입국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6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차이 와차롱 태국 정부 대변인은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어제(5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 351만 명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차이 대변인은 양국 간 비자 면제로 항공편이 늘어나고 항공권 가격이 낮아지면서 중국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광은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태국의 핵심 산업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4천만 명에 달했습니다.
태국은 지난해 9월 말 중국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으며, 오는 3월부터는 영구적으로 상호 비자 면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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