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경영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골프 대중화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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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74년 1월 5일 17개 회원사로 시작한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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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74년 1월 5일 17개 회원사로 시작한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이달 기준 협회 회원사 수는 206개로 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회원사 골프장 경영인과 전·현직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용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이사장 등도 함께 했다.
박창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협회는 창립 이후 지난 50년 동안 국내 골프 산업을 선도하며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스포츠와 사교 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서비스레저산업의 중추로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해왔다"며 "새로운 100년에는 국가와 국민, 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골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면서 "이를 위해 골프장에 대한 중과세율과 각종 규제 개선,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골프장의 디지털화 등 세상의 속도에 발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골프 인구가 크게 늘고 프로 선수들이 국위 선양할 수 있게 되기까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와 골프장 경영인들의 공로가 컸다"면서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가고자 하는 골프 대중화의 길 위에 걸림돌이 사라질 수 있도록 문체부가 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도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골프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국회 여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서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분과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 골프의 전설 최경주와 박세리 등도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5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만든 CI(기업 이미지)와 협회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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