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은 업보” 中 아나운서, 해고 후 SNS 팔로워 80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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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현 강진은 일본의 '업보'라고 발언한 중국 관영TV 아나운서가 해고됐으나 중국인들 사이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6일 관찰자망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전직 아나운서 샤오청하오의 더우인(중국판 틱톡) 팔로워 수가 831만2000명을 기록했다.
샤오청하오의 더우인 계정 팔로워는 100만명 수준이었으나 문제의 발언으로 해고된 뒤 8배로 급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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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현 강진은 일본의 ‘업보’라고 발언한 중국 관영TV 아나운서가 해고됐으나 중국인들 사이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소셜미디어(SNS) 계정 팔로워 수가 8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찰자망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전직 아나운서 샤오청하오의 더우인(중국판 틱톡) 팔로워 수가 831만2000명을 기록했다.
샤오청하오는 중국 푸단대 출신으로 하이난TV의 간판 아나운서였다. 그러나 지난 1일 자신의 더우인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바오잉(報應·인과응보 혹은 업보)이 왔나? 일본에서 돌연 7.4 규모 강진”이라고 말했고, 결국 4일 해고됐다.
샤오청하오의 더우인 계정 팔로워는 100만명 수준이었으나 문제의 발언으로 해고된 뒤 8배로 급증한 상태다.
앞서 지난 1일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부상자는 516명, 연락이 두절된 사람은 211명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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