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토 강진 발생 사망자 100명 넘었다…세자릿수 피해 8년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첫날 발생한 일본 노토(能登)반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NHK 매체는 이시카와(石川)현 등을 인용해 사망자가 100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1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6년 4월 14일 발생한 구마모토 대지진 뒤로 8년 만이다.
지난 1일 일본 노토반도에서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100명 이상 2016년 구마모토 대지진 뒤로 처음
부상 516명·행방불명자 211명…6일도 진도 5강 '여진'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새해 첫날 발생한 일본 노토(能登)반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NHK 매체는 이시카와(石川)현 등을 인용해 사망자가 100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중상, 경상 등을 포함한 부상자는 최소 516명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1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6년 4월 14일 발생한 구마모토 대지진 뒤로 8년 만이다.
이시카와현은 연락을 취할 수 없어 안부가 불분명한 행방불명자 명단 211명을 공개했다. 와지마시에서 139명, 스즈시에서 50명 등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시키와현에 속하는 지역에서 주택 피해는 365동으로 전체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특히 나나오시에서 건물 225동이 완전히 무너졌다.
같은 날 오전 5시 기준 전기가 끊긴 주택은 2만39000호로 와지마시에서 약 1만 호가 정전에 시달리고 있다. 이시카와현 내에는 370여 개 피난시설이 설치됐으며, 여기서 생활하는 주민 수는 약 3만2600명이다.
지난 1일 일본 노토반도에서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뒤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났으나 현지 소방, 자위대 등은 구조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노토반도에는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노토 지방과 그 주변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진도 1 이상)은 800차례 가까이 발생했다. 특히 이날 오전 5시26분께 진도5강에 달하는 강력한 여진이 한 차례 또 발생했다.
kimth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政談<상>] 민주당 긴급 의총 '구호 제창' 요청에 '갑분싸'
- '한 가닥 희망' 해외취업마저…정부 지원 돌연 폐지에 청년들 난감
- [인터뷰] 윤희숙 진보당 대표 "야권 총단결, 尹 거부권 정치 막아야"
- 이나은♥이강인으로 시작된 에이프릴과 축구선수 '열애설' [TF업앤다운(상)]
- 태영건설發 부동산 PF 위기 확산…2금융권 괜찮을까
- [숏팩트] 이재명 피습 사건의 '나비 효과' (영상)
- 창이냐, 방패냐…T1·젠지 '2024 LCK 스프링' 개막전 맞대결
- 음식부터 순금까지…유통家, 갑진년 푸른 용 기운으로 첫 승부
- [주간政談<하>] 이수진, 왜 기자를 백브리핑장에 데려갔을까
- 제니·지수도 1인 기획사…K팝 아이돌은 '진짜' 홀로서기 중[TF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