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개봉 18일 만에 400만 돌파…손익분기점까지 갈 길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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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영화인 '노량: 죽음의 바다'('노량')가 개봉 1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노량'은 이날 오전 11시께 누적 관객 수 400만1159명을 기록했다.
게다가 전날 박스오피스에선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작 '위시'와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넘긴 '서울의 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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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영화인 ‘노량: 죽음의 바다’(‘노량’)가 개봉 1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노량’은 이날 오전 11시께 누적 관객 수 400만1159명을 기록했다.
이에 김 감독은 “400만! 이순신 마무리를 순항시켜줘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고, 작품에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김윤석은 “400만 돌파! 고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화답했다.
400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노량’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로 손익분기점이다.
‘노량’의 손익분기점은 720만명이다. 이를 달성하려면 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들여야 하는데 지금 같은 흥행 추세로는 역부족이다.
개봉 11일 만에 300만명을 모았는데 100만명을 추가하는 데 일주일이 더 걸렸다.
게다가 전날 박스오피스에선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작 ‘위시’와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넘긴 ‘서울의 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려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다.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으로 이어지는 김 감독의 이순신 프로젝트에서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윤석 외에 정재영·백윤식·허준호·이무생·이규형 등이 출연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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