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이봉주 "건강 계속 좋아져…최근 봉사활동도 시작"

김지은 기자 2024. 1. 6.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난치병 척수소뇌변성증(소뇌위축증)으로 수술을 받은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씨가 "건강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봉주는 지난 4일 YTN '뉴스라이더'에서 "지금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고, 계속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며 "곧 건강한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이 호전된 이 씨는 최근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봉주씨. 사진=YTN 뉴스라이더 방송화면 갈무리

난치병 척수소뇌변성증(소뇌위축증)으로 수술을 받은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씨가 "건강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봉주는 지난 4일 YTN '뉴스라이더'에서 "지금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고, 계속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며 "곧 건강한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봉주는 2020년 원인 불명의 통증에 시달리다 '근육긴장 이상증' 진단을 받았다. 이 씨는 당시 등이 굽고 목이 90도로 꺾이는 등 거동이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씨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배가 안 좋았을 때는 움찔움찔하면서 운전도 못할 정도였다"며 "통증은 없었다. 그냥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배가 굳어버리고 앞으로 구부러지는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누구보다도 건강에 대해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안 좋아지다 보니 많이 위축됐고, 모든 게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했다.

건강이 호전된 이 씨는 최근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도 밝혔다.

이 씨는 "마라톤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단체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만들어보고자 의기투합했다"며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어려운 이웃들이 많았다. 눈물도 나고 그랬다.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저도 큰 힘이 된다"고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