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전셋값은 ‘상승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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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첫 주 대전‧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였고, 전셋값은 전주와 같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아파트 매매의 경우 대전 동구와 충남 예산은 상승했으며, 대전 대덕‧유성구와 충남 홍성‧서산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1월 첫 주(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주대비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은 각각 -0.02%‧0.10%, -0.03%‧0.0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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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대전 대덕·유성↓ 충남 예산↑홍성·서산↓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새해 1월 첫 주 대전‧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였고, 전셋값은 전주와 같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아파트 매매의 경우 대전 동구와 충남 예산은 상승했으며, 대전 대덕‧유성구와 충남 홍성‧서산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아파트 전셋값은 대전 대덕‧유성구와 충남 계룡은 크게 오른 반면 대전‧충남에서 눈에 띄게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1월 첫 주(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주대비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은 각각 -0.02%‧0.10%, -0.03%‧0.02%로 집계됐다.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보합에서 하락세(0.00%→-0.02%)로 전환됐다. 동구(0.01%)가 소폭 오른 가운데 중구(0.00%)는 보합, 대덕구(-0.04%)·유성구(-0.03%)·서구(-0.02%)는 내렸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와 같은 상승폭(0.10%→0.10%)을 유지했다. 대덕구(0.20%)가 가장 많이 뛰었고 유성구(0.12%), 중구(0.11%), 동‧서구(0.06%) 순으로 뛰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하락폭(-0.01%→-0.03%)이 확대됐다. 예산(0.11%)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으며 논산(0.04%), 보령(0.01%)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천안(0.00%)은 보합세를 보였고 홍성(-0.17%), 서산(-0.14%), 아산(-0.06%), 당진(-0.04%), 계룡‧공주(-0.02%)는 떨어졌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하락에서 상승세(-0.02%→0.02%)로 전환됐다. 계룡(0.21%)이 가장 많이 뛰었으며 천안(0.05%), 공주‧서산(0.04%)이 뒤를 이었다. 논산‧예산(0.00%)은 보합세를 보였고 아산(-0.05%), 보령‧홍성‧당진(-0.02%)은 하락했다.
지난 1일 기준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대전의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86.6과 94.0을 기록했고, 충남은 95.2와 97.0으로 집계됐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의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와 공급이 비슷함을 뜻한다.
대전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파트 매수세가 실종된 상태”라며 “급매물 외에는 거래가 끊겼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1월 첫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0.05%·0.03%, 5대 광역시는 -0.05%·0.00%, 지방은 -0.04%·0.00%로 집계됐다.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하락률이 소폭 축소(-0.03%→-0.02%)됐고 전세값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상승에서 하락세(0.10%→-0.02%)로 돌아섰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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