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미국 풀러턴시, 경제·문화·교육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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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경제·문화·교육 분야에서 미국 풀러턴시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4일(현지시간) 플러턴 시청에서 한인 1.5세인 프레드 정 시장 대리와 만나 우호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프레드 정 시장 대리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고양시와 함께 풀러턴시가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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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경제·문화·교육 분야에서 미국 풀러턴시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4일(현지시간) 플러턴 시청에서 한인 1.5세인 프레드 정 시장 대리와 만나 우호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유통, 물류, 무역 중심지인 풀러턴시는 최고 수준의 공교육 도시로도 명성 높다.
한국계로 5세 때 가족을 따라 미국에 이민한 프레드 정 시장 대리는 2020년 플러턴시 시의원에 당선됐고, 이듬해 시장대리에 선출됐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다양한 분야의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기업과 국제학교, 외국대학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두 도시가 더 큰 미래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레드 정 시장 대리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고양시와 함께 풀러턴시가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MOU 체결 이후 프레드 정 시장 대리와 함께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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