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美 패트리엇에 격추?…땅에 처박힌 러 초음속 미사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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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새해부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동남부 대도시 하루키우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등을 퍼부으며 대규모 공격을 이어간 가운데, 격추된 킨잘 미사일의 탄두가 발견됐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폭발물제거팀(DSNC)이 키이우 셰브첸키브스키에서 격추돼 추락한 러시아의 Kh-47 킨잘 미사일의 탄두를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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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러시아군이 새해부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동남부 대도시 하루키우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등을 퍼부으며 대규모 공격을 이어간 가운데, 격추된 킨잘 미사일의 탄두가 발견됐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폭발물제거팀(DSNC)이 키이우 셰브첸키브스키에서 격추돼 추락한 러시아의 Kh-47 킨잘 미사일의 탄두를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거대한 구덩이 속에 킨잘 미사일의 탄두가 떨어져있고, DSNC가 이를 조심스럽게 끌어올리는 장면이 확인된다. DSNC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탄약, 미사일, 급조폭탄물을 처리하는 것은 우리의 일상적인 업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거된 킨잘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격추했다고 주장한 미사일 10기 중 하나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일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우리 방공군이 미국제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로 러시아의 킨잘 미사일 10기를 모두 요격했다”면서 “만일 (킨잘) 미사일이 목표물을 타격했다면 결과는 재앙적이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러시아 측은 그간 킨잘과 같은 극초음속 미사일은 요격이 불가능한 '천하무적' 무기라고 자랑해왔다. 킨잘 미사일은 기본 탑재기인 미그(MiG)-31 전투기에 실려 공중에서 발사된 뒤, 자체 추진체의 도움으로 극초음속으로 목표지점까지 비행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를 모두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비행 속도는 마하 10(시속 1만2240㎞)에 달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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