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소속팀 MLB 샌프란시스코, 2021년 사이영상 받은 레이 영입

김형열 기자 2024. 1. 6.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으며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받았던 왼손 투수 로비 레이(32)가 이제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팀 동료가 됩니다.

MLB닷컴 등 미국 야구 관련 매체는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선수 2명과 현금을 내주고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레이를 영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선발진 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샌프란시스코는 레이 영입으로 급한 불은 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으며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받았던 왼손 투수 로비 레이(32)가 이제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팀 동료가 됩니다.

MLB닷컴 등 미국 야구 관련 매체는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선수 2명과 현금을 내주고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레이를 영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한 레이는 꾸준히 선발진을 지켜주던 투수로 2021년에는 32경기 193⅓이닝 13승 7패 248탈삼진 평균자책점 2.84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시애틀에서의 첫해인 2022년은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71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지난 시즌은 딱 1경기에만 등판했다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레이는 재활을 마치고 올해 후반기에나 복귀할 전망입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선발진 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샌프란시스코는 레이 영입으로 급한 불은 껐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애틀로 외야수 미치 해니거와 오른손 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그리고 현금 600만 달러를 주기로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를 추진한 배경에는 이정후 영입도 있습니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가 해니거를 보낸 덕분에 이정후, 마이클 콘포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등 포화 상태인 외야 교통정리가 수월해졌다"고 전했습니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 부문 사장은 "선발진은 우리가 FA나 트레이드를 통해 계속해서 추가하려고 하는 영역"이라며 "레이는 지난해 수술을 받기 전까지는 좀처럼 다치지 않는 튼튼한 선수였다"고 기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