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또 오류로 서비스 중단…국토부 "주말 새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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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긴급 점검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어제 오전 0시부터 밤 10시까지 13시간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된 지 12시간 만에 다시 서비스가 중단된 겁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지난 2019년 도입 당시 2만 1천 명이었지만, 지난해부터 크게 늘어 현재 110만 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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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가 하루 만에 다시 장애가 빚어졌습니다.
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긴급 점검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어제 오전 0시부터 밤 10시까지 13시간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된 지 12시간 만에 다시 서비스가 중단된 겁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 시스템상 오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주말 사이 시스템 관리 업체와 함께 추가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장애는 알뜰교통카드 데이터베이스의 기능상 결함으로 발생했습니다.
기록된 정보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쌓이면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기능에 문제가 생겼는데,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이를 제때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지난 2019년 도입 당시 2만 1천 명이었지만, 지난해부터 크게 늘어 현재 110만 명에 달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도보와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고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입니다.
(사진=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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