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고윤정 팬심 고백 "'무빙' 보고 놀라…연기 잘하고 예뻐" [라디오쇼](종합)

이예주 기자 2024. 1. 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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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배우 고윤정을 극찬했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고 답을 했다.

이날 박명수는 "남자친구가 '무한도전' 팬인데, 오늘 '라디오쇼'를 처음 듣는다고 한다"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9년 차인데 처음으로 들을 수 있냐"며 놀라는 한편 "아직도 어디 가면 나 모르는 사람 있다. 김명수라고 한다. 분발해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월급은 그대론데 물가가 그대로다"라는 청취자의 걱정에는 "지금이 힘들 때다 금리 때문에 힘들다. 이때 재테크나 방향을 잘 잡으면 경기가 상승할 것이다"라며 "지금부터 경제 공부를 해야 한다. 유튜브를 보면 경제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세상 흘러가는 것을 머릿속으로 봐야 한다. 맨날 요새 그것만 본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제학자가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인 박명수 / 마이데일리

박명수는 "여자친구가 피곤한지 코를 골고 있다"는 사연에는 "많이 피곤했나 보다"라며 "나도 자다가 와이프가 코를 골면 몰래 나가서 옆방에서 잔다. 그러다 계속 잔다. 일부러 코 고는 거 아니냐"라며 농담했다.

또 "아르바이트 그만하고 싶다. 당당하게 정직원이 되고 싶다"라는 청취자에게는 "원하고 노력하면 그게 이뤄진다. 정규직이 많이 되어야 한다.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분들, 당당하게 열심히 일하고 인정받고 정직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방송인 박명수 / 마이데일리

이어 박명수는 "소개팅을 했는데, 고윤정 닮은 분이 오셔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연락을 했는데 연락이 오지 않는다"는 청취자의 고민에 "고윤정 진짜 팬인데. 어떡하냐. 연락을 오게 만들어라. 대박"이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진짜 팬인데. 나도 팬인데"라며 "(고윤정)너무 좋다. '무빙' 보고 깜짝 놀랐다. 저렇게 연기 잘하고 예쁜 분이 계시다니"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렇게 이야기하면 (라디오쇼에) 나오실 만도 한데, 기미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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