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배스의 ‘나홀로 올스타게임’, 문성곤 “제 점수는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패리스 배스(KT)의 인게임 비트윈더레그.
배스가 속공 상황에서 비트윈더레그를 구사한 것.
배스가 보기드문 인게임 비트윈더레그를 구사할 당시 KT 벤치 분위기는 어땠을까.
문성곤이 덩크 콘테스트 심사위원이었다면, 배스의 비트윈더레그에 몇 점을 줬을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 KT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KT는 완연한 상승세다. 5연승을 질주, 3위로 올라서며 2위 서울 SK를 뒤쫓고 있다. 103-61 완승을 거둔 4일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는 명장면도 연출했다. 배스가 속공 상황에서 비트윈더레그를 구사한 것.
NBA에서는 경기 도중 심심치 않게 나오지만, KBL에서는 올스타게임이 아니면 보기 힘든 기술이다. 마이클 크레익이 서울 삼성에서 뛰던 시절 미군 연합팀 REBELS와의 친선경기에서 성공한 정도다. 조셉 테일러, 디온테 버튼 등은 덩크 콘테스트에서 구사한 바 있다.
배스가 보기드문 인게임 비트윈더레그를 구사할 당시 KT 벤치 분위기는 어땠을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던 문성곤은 “‘어? 어?’ 하면서 보는데 진짜 하더라. 연습할 때 자주 선보이긴 했는데 그걸 경기에서 보여줄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문성곤이 덩크 콘테스트 심사위원이었다면, 배스의 비트윈더레그에 몇 점을 줬을까. 문성곤은 이에 대해 묻자 “10점 만점이면 50점 주겠다”라며 웃었다.
문성곤 역시 벤치에서 ‘와칸다 포에버’를 함께 즐겼다. 문성곤은 “준비된 세리머니는 아니었다. (허)훈이가 갑자기 ‘와칸다 포에버’를 해서 나도 따라했다. 그렇게 세리머니 하는데 아무도 안 따라하면 이상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문성곤은 더불어 “훈이는 역시 잘한다. 복귀해서 함께 뛰는 것만으로도 동료들에게 심리적으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 아직 시즌 일정이 절반이나 더 남았지만,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라고 후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