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의 본선 진출 도전" 남자하키, 올림픽 최종예선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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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가 12년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출격한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출전을 위해 6일 출국했다.
이상현 협회장은 "남자하키 대표팀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 나아가 2024 파리올림픽 진출이 확정돼 국내 하키 이미지가 제고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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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남자하키가 12년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출격한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출전을 위해 6일 출국했다.
최종예선에는 총 16개국이 출전한다. 발레시아와 오만의 무스카트에서 8개국씩 나뉘어 열린다.
한국은 발렌시아 최종예선에서 벨기에, 아일랜드, 일본, 우크라이나,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집트와 경쟁한다. 다시 두 조로 나위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신석교호는 A조에서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집트와 대결한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 토너먼트를 치른 후, 최종 상위 3개국이 올림픽 출전권을 얻게 되는 방식이다.
한국은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냈지만 이후 내리막길이다. 그리고 2012 런던올림픽 이후로는 올림픽에 가지 못했다.
박신흠 대한하키협회 사무처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해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 감독은 "그동안 준비해온 노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및 경기력 극대화를 통해 반드시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해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현 협회장은 "남자하키 대표팀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 나아가 2024 파리올림픽 진출이 확정돼 국내 하키 이미지가 제고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자하키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출전 명단
▲감독 = 신석교(성남시청)
▲코치 = 신동윤, 김병훈
▲선수 = 황태일, 지우천, 김성현, 이정준, 박철언, 이남용, 장종현, 이승훈, 손다인, 김재현, 김재한(이상 성남시청), 정준우, 서인우, 양지훈(이상 김해시청), 김정후, 정만재, 김형진, 김현홍(이상 인천시체육회)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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